자전거라이딩

가을낙엽을 밟으며

술은내가 2011. 11. 21. 16:22

 

지난 토요일(2011.11.19) 단촐하게 4명이 모여 

강릉인근 야산 싱글과  사천임도 그리고  경포 해안도로를 달려습니다.

경로는 교동 - 죽헌저수지 - 즈므마을 - 사천임도 - 운계봉옆길 - 연곡해수욕장 - 순개울 - 경포였으며

간판없는 보리밥집에서 맛나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연곡에서 무화과 열매와 군고구마 등을 간식으로 맛있게 먹고

커피전문점 테라로사에서 커피향에 취한 행복한 라이딩이었습니다 ^^

 

함께하신 님들 감사 ^^

 

 

 

낙엽위의 환담....

저물어가는 가을을 붙잡고 느끼는 여유 ^^

 

 

 

 

땀흘리고 난후 한잔 말아먹는 소맥 ^^

너의 부드러운 목넘김..   혀끝에 닿는 상큼한 쾌감..   아~~ 너무조아 ^^

 

 

 

껍질을 벗길때 따뜻하게 전해오는 너의 체온

김이 모락모락 매끄러운 너의 속살에  완전 매료되었어 ^^   추억의 군고구마 ^^

 

 

커피향과 바다 ...  바다로 내려온 테라로사 분점에서  장작난로의 따뜻함에 흠뻑취하고 커피향에 또 취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