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낙안읍성 이야기 (2012년 8월 어느 더운여름날)_김지혜 명창

술은내가 2012. 8. 15. 12:31

 

2012년 어느 뜨거운 여름날 순천 낙안읍성을 방문했다

선비촌에서 맞있는 떡갈비 정식을 먹고 

저녁산책중 마침 덕석(멍석)을 펴고 국악공연을 하는것을 보고

함께 어울렸다....  막걸리 한잔에 흥겨운 국악공연 ....흥겨웠다

 

김지혜 명창의 아름다운 얼굴과 아름다운소리....

 

널보고 날봐라 내가 널따라 살것냐~~

그놈의 정때문에 내가 널따라 살지~~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진도아리랑 중)

 

 

낙안읍성은 대개의 성곽이 산이나 해안에 축조되었는데 반해,

들 가운데 축조된 야성(野城)으로 외탁(外托)과 내탁(內托)의 양면이 석축으로 쌓여 있는

협축(夾築)으로 이루어졌다는 큰 특징이 있다.

이곳 낙안 평야지에 있는 읍성으로서 연대를 살펴 보면

조선 태조 6년(1397년) 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양혜공(襄惠公)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고 왜구를 토벌하였다.

 

성곽의 길이는 1,410m, 높이 4∼5m, 넓이 2∼3m로서 면적 41,018평으로

성곽을 따라 동서남북 4개의 성문이 있었으나 북문은 호환(虎患)이 잦아 폐쇄하였다고 전하여 오고 있다.

동문은 낙풍루(樂豊樓) 남문은 쌍청루(雙淸樓) 또는 진남루(鎭南樓)라고 하고

서문은 낙추문(樂秋門)으로서 성문 정면으로 ㄷ자형 옹성(瓮城)이 성문을 외워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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